채용박람회는 광주·전남 지역의 우수 기업체와 구직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연결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게 지역 우수 기업체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또 진로·직업지도, 취업컨설팅, 이미지메이크업, 진로적성검사, 무료 사진촬영 등의 취업 지원 부스를 운영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지역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재능과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광주·전남 채용박람회에 이어 타 지역 채용박람회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강계두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일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광주일자리종합센터, 지역 하나센터 등의 관계자와 광주·전남 지역의 20여개 기업체와 북한이탈주민 구직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