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주석은 지난 28일 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면서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중국 특색 공업화의 길을 걸어왔고 이를 통해 독립적이면서도 완전한 현대공업 체계와 국민경제 체계를 갖춰왔다”면서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공업강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후 주석은 “큰 그림의 공업발전 전략을 세우고 그에 맞는 제도를 추진해야 하며 무엇보다 발전을 이끄는 내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공업 생산력, 신제품 개발능력,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키고 산업집중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중국 특색의 신공업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보기술이 공업 발전의 촉매제라면서 차세대 정보기술 기반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맹목적인 확장과 중복 건설을 피해야 하며 지역 간 산업 협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