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는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가스안전시스템 전파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기술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해외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해외사업지원처를 신설한 뒤 관련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해외사업을 위한 착실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해외 정보교류 및 협력을 위해 호주가스협회(AGA), 미국가스협회, 영국 방폭인증기관 등 해외기관 6곳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보일러·온수기 분야에 대한 에너지스타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는 성과를 올렸다.
또 지난해 동남아 국가 중 8500만명에 달하는 인구와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베트남을 한국형 가스안전 시스템 전파 대상국 1호로 선정, 양국 간 가스안전 시스템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후속조치로 전문가 및 3개 분과 11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가스안전 시스템 구축 임시조직을 파견했다.
아울러 국내 표준을 국제기준으로 등록하는 등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가동시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가스업체를 적극 지원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벌이고 있다.
한편 공사는 해외와의 소통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지난 24일 해외 석학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2012 가스안전 국제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2015년 ‘서태평양인증기관회의(GACM)’의 한국유치를 지원하는 등 해외 정보교류 및 협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