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
로이터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공화당의 텍사스주 대선 후보 경선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전체 71%의 득표율을 기록해 승리를 거둬 정식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1144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AP 통신 추계로 텍사스 프라이머리전까지 롬니 전 주지사는 1천86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상태였으며 텍사스 프라이머리에서 최소 58명의 대의원만 차지하면 후보로 확정될 수 있었다.
이날 롬니 전 주지사가 텍사스 프라이머리를 통해 대의원 과반을 정식으로 확보함에따라 5개월 가까운 경선 레이스는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롬니 전 주지사는 오는 8월27일부터 30일까지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리는 공·아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공식 지명되며, 오는 11월6일 치러지는 대선에 출마해 오바마 대통령과 겨루게 된다.
한편 미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뉴스가 이달말 여론 조사한 결과 올해 대선의 최대 관심사인 경제문제 해결능력을 놓고 오바마, 롬니 지지율은 47%로 같았고, 대선이 지금 당장 실시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바마가 49%, 롬니 가 46%로 근소한 차이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