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6월 아파트·오피스텔 등 5200가구 내놓는다

2012-05-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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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대우건설이 6월 주택 5200가구를 시장에 내놓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상복합, 도시형 생활주택 등 다양한 상품군을 뛰어난 입지,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워 6월 시장에 대거 내놓을 예정”이라며 “초여름 전국 분양시장의 열기를 북돋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6900여실을 공급하며 오피스텔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대우건설은 올해도 세종시, 청담역 등을 선두로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적극 뛰어든다. 오는 6월 1일에는 강남 보금자리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 ‘강남 푸르지오 시티’ 381실을, 6월 말에는 강남역과 양재역 더블역세권의 입지에 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로 구성된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 403실을 공급한다.

경기도에서는 강남역보다 번화한 곳으로 꼽히는 부천역 초역세권의 알짜 입지에 ‘부천역 푸르지오 시티’ 282실을 공급하고, 광교지구 택지개발구역 내 신대역·경기대역 역세권에도 오피스텔(프로젝트명 미정) 920실을 공급한다.

지앙에서도 이 열기를 이어간다. 9월부터 정부 부처 이전이 본격화되는 세종시에서는 올해 3월 분양훈풍을 몰고 온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의 후속작, 2차 오피스텔 824실을 공급한다. 송도에서는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D블록에서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551가구와 함께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2차’ 339가구를 공급한다.

부산 연산동에도 ‘센텀 푸르지오’ 560가구를, 부산의 고급 주거지역인 해운대구 중동에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 535실을 분양한다. 6월 말에는 울산에서도 392세대의 ‘울산 문수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4~5월은 총선 및 각종 행사 등이 많고, 7~8월은 휴가시즌이라 적절한 분양시기를 관망하던 프로젝트들이 6월에 대거 공급되는 추세”라며 “특히 강남, 세종시, 송도, 해운대 등 뛰어난 입지를 내세운 분양 단지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하반기에도 위례신도시, 분당 정자동, 거제시 등 전국 요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중으로 올해도 지난해 이어 주택공급량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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