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B&S 트래픽·길드워2 예약판매 성과에 주목" NH농협證

2012-05-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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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4일 블레이드앤소울(B&S) 상용화 이후 초기 트래픽 및 길드워2 사전 예약판매 성과가 향후 주가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판단해 신작의 성공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공개테스트(OBT)를 6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전일 발표했다”며 “OBT는 2주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7월초부터 정식 상용화에 따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또한 3차 비공개테스트(CBT) 기간 동안 유저들의 불만을 야기한 활력시스템을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동사의 의사결정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기존 게임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인건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부진할 것”이라며 “당사는 2분기 영업이익을 4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및 길드워2 출시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길드워2의 경우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올해 350만장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에서는 디아블로3 트래픽 잠식 우려가 있으나 컨텐츠 소진 문제 등을 고려할 때 동 게임 트래픽은 점차 하향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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