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세계화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성)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영후)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행사는 대중문화와 전통 아리랑이 융·복합적으로 어우러져 탄생한 다양한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야외 대중공연 ‘아리랑이 웃는다’가 16일 오후 7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다.
국악인이자 배우 오정해가 사회를 보는 공연에는 인순이, 두레소리합창단, 아리랑밴드, 스윗소로우, 씨스타 등의 무대로 꾸며진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극과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 새터민을 비롯한 문화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문화부와 국제비교한국학회의 공동 주최하는 학술행사 ‘문화 속의 아리랑, 세계 속의 아리랑’은 15-16일 오전 9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과 강연장에서 열린다.
사전행사로 아리랑의 생성과 변화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아리랑과 만나다’가 5월 26-28일 강원도 강릉과 정선 등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