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G8 정상들은 이날 워싱턴 근교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핵프로그램과 관련한 국제 규범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미 당국자가 전했다.
또 유혈사태 중단을 위해 시리아의 정치적 권력 이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중지를 모았다.
아울러 정상들은 조만간 시작될 이란과의 핵대화를 앞두고 이란에 대해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된 의문들을 더 많이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회의의 최대 이슈인 유럽 경제위기 해법 논의는 이틀째인 19일 회의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유럽 경제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친(親)성장 정책이 필요하다는 프랑스의 주장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유로존 해결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성장증진 방안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