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요도로 3개소 '도로명 안내표지판' 설치

2012-05-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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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요도로 3개소 '도로명 안내표지판' 설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주시가 시가지 안내표지판을 도로명으로 교체했다.

17일 전주시는 현재 '지명 또는 시설물명'으로 돼 있는 이정표 대신 도로명 위주로 안내하는 '도로명 안내표지판' 선도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로명 안내표지 선도사업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하며 실시설계비 100%와 설치비 중 30%를 국비에서 지원받는다.

도로명 안내표지판이 설치되면 현행 도로표지의 과다한 정보제공에 따른 판독성 저하로 인한 시민불편사항이 해소된다.

또 도로표지의 과다, 난립으로 훼손된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안내표지판의 전국 모범도시로 발전시켜 타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전주시를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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