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이제 스마트폰도 '주치의'로 관리받으세요"

2012-05-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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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안랩은 종합 PC관리 서비스인 ‘PC주치의’의 모바일 기기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PC(맥캔토시 포함)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자도 전문가의 원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랩의 ‘PC주치의’ 서비스는 보안 문제부터 PC 최적화, 프로그램 사용법, 장애 조치와 같은 일반적 PC 사용법까지 안내해주는 양방향 고객지원 서비스이다.

또 안랩의 보안 전문가가 원격으로 사용자의 PC에 접속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 회사는 지난 해 평균 94%의 사용자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모바일 기기 장애처리는 제조사가 기기 자체의 사후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 전부였다.

때문에 모바일 기기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오류나, 갑자기 느려지는 현상 등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해도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의 속도저하 및 멈춤 증상, 애플리케이션 오류 등의 각종 장애 해결과, 사전 점검, 데이터 백업 등 최적화 서비스를 방문 없이 원격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기업용 PC주치의 사용자는 17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기업 사용자 및 개인 사용자는 다음달 말 정식 출시 이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모바일 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도 증가했지만, 지금까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없었다”며 “안랩은 모바일 보안 제품을 선도적으로 개발·공급해온 리더십을 기반으로 이번에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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