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운영사인 서울메트로9호선이 운임 500원 인상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은 다음달 16일 이후에도 지하철 9호선을 기본운임 105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울시와 협상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9일 밝혔다. 메트로9호선은 이날 오전 중으로 서울시에 공식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며 역사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한편 정연국 메트로9호선 사장 해임건에 관한 청문은 9일 진행될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