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유럽을 순방 중인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나치 유대인 학살의 생생한 현장인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찾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희생자들을 위해 헌화하고 있다. 이날 원 총리는 함께 동행한 취재진에게 “이곳에서 벌어진 비극은 인류 역사상 잊혀서는 안 되는 사건”이라며 “오로지 역사를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만 사람들이 더욱 밝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우슈비츠=신화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