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추협은 내달 초로 예정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이하 개편추진위) 주관3개시 통합여론조사를 앞두고 현수막과, 전단지, 뉴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를 활용해 지역별, 계층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에 집중키로 했다.
통추협은 지난 18일 안양상공회의소 내 통추협사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통합을 10년 뒤에 하자거나 경기도 폐지가 전제돼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는 주민들의 통합 열망을 막을 수 없다”면서 “안양권 도시발전을 20년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통추협이 1995년부터 4번에 걸친 통합 추진과정에서 “이번만큼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진 배경으로는 3개시의 면적이 149㎢로서(의왕54㎢, 군포36㎢, 안양58㎢)로서 전국의 시(市)중 최소 수준이라는 데 있다.
또 버스노선 통합운영, 택시 공동요금제 등 동일 생활권임에도 행정구역이 다른데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 재산가치 상승, 복지혜택 확대 등 인구 100만의 광역시급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판단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