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97%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1.74%, 당기순이익은 26.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휴비스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실적이 감소했으나 2011년 1분기는 법인세 환급분이 당기순이익에 반영된 일시적인 이익 증가임을 감안하면 꾸준히 예년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히려 올 1분기가 유가상승 및 유럽경기 침체에 따라 화섬산업 전반에 불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됐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비스 유배근 대표는 “한-EU FTA에 이어 한-미FTA까지 관세철폐에 따른 가격 경쟁력 강화와 전세계 폴리에스터 수요 증가가 맞물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슈퍼섬유, LM, OLM등과 같은 차별화 제품으로 미국 및 유럽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휴비스는 SK케미칼과 삼양사가 전략적 투자로 설립된 국내 1위 폴리에스터 기업으로 국내 화섬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