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간부공무원 청렴도 UP

(아주경제 박승봉 기자)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간부공무원의 청렴한 공직생활과 솔선수범 유도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17일까지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부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는 간부공무원의 청렴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부천시의 청렴시책의 일환으로, 청렴도 평가결과를 공직자 본인에게 통보해 자율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직무 청렴성 분야 13개 항목, 사회적 책임 및 솔선수범 분야 6개 항목 등 총 1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평가방법은 피 평가자별 30명으로 구성되는 평가단에 선정된 직원이 내부 인트라넷시스템에 접속해 대상자를 평가하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이다.

평가단에 선정된 공무원은 피 평가자에 대해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간부공무원은 평가결과를 겸허히 수용해 취약분야에 대해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함과 더불어 조직운영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간부공무원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솔선수범하는 시정운영으로 전 공직자가 청렴한 도시 부천,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도시 부천 건설이 앞당겨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