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 2012년 1분기 해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90.9만대를 기록했다”며 “내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 수출이 두 자리 이상 성장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해외물류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 1분기 해외 공장 생산대수는 전년대비 15.7% 증가한 84.9만대를 기록하면서 CKD(반조립부품수출)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브라질 현대공장이 가동되는 것을 감안하면 현대차그룹 해외 자동차 판매 증가는 동사에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동사의 2012년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0% 증가한 2조 521억원이 예상된다”며 “현대차그룹 수출 물량 증가로 해외물류가 전년대비 31.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