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하이트진로는 국내 생맥주의 고급 브랜드화를 꾀하는 한편, 병맥주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는 생맥주의 소비자 품질 인식까지 바꾸기로 했다.
우선 심볼을 교체해 기존의 단순한 로고체 에서 맥스 로고와 생맥주가 담긴 잔을 조화시켜 보다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바뀐 심볼은 브라운톤과 맥주를 상징하는 황금색을 조화시켜 맥주의 풍미를 나타냈다. 하단의 푸른 ‘生’자는 신선하고 시원한 생맥주의 본질을 나타낸다.
하이트진로는 이 심볼을 ‘맥스 生’을 취급하는 업소에 POP(Point of purchase)물, 그리고 전용잔과 상방출기 같은 기자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맥스生’ 브랜드와 풍미 넘치는 생맥주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하이트진로는 ‘맥스生’의 품질관리를 위해 ‘생맥주 관리사’ 제도를 도입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전문 교육을 통해 생맥주 관리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의 생맥주 관리사들은 ‘맥스生’의 3가지 관리 기준(거품, 청결, 온도)과 노하우를 가지고 업소들이 맛있는 생맥주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활동하게 된다.
생맥주 관리사는 교육을 거쳐 2012년 4월부터 활동하게 되며, 하이트진로는 생맥주 관리사 전용 홈페이지 오픈 및 유니폼 제공 등 생맥주 관리사들을 전문가로서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먼저 서울 지역에 ‘맥스生’ 인증업소를 선정한 후 빠른 시일 내에 전국으로 인증 업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서울 지역에 231개의 인증업소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