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출시하는 준중형급 해치백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디젤. (사진= 회사 제공) |
2007년 국내 출시한 B클래스는 국내 출시 벤츠 중 가장 작고 가격도 낮은 준중형급 해치백이다. 현대차 i30와 크기가 비슷하다. ‘마이비’란 이름으로 출시된 기존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3850만원.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B클래스는 1.8ℓ 직분사 터보차저 4기통 디젤(CDI) 엔진과 7단 듀얼 자동변속기를 탑재, 연비와 성능을 모두 높였다. 정확한 제원은 출시 당일 공개되나 기존 2.0ℓ 가솔린 모델의 지난해 기준 공인연비(ℓ당 12.8㎞)와 최고출력(136마력)를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일반 모델이 3790만원, 스포츠 패키지가 포함된 고급형이 42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