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위원회에 카자흐스탄 산업신기술부장관과 함께 참석해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아티라우 석유화학플랜트 건설 등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의 진전사항을 평가하고, 양국 정부차원의 협력의지를 확인했다.
두 장관은 향후 양국의 협력사업을 연구개발(R&D), 의료기기,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카자흐스탄 전력효율 증진,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건설 추진, 소형버스 현지 조립생산 등 10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한-카자흐스탄 수교 20주년이되는 해"라며 "한국이야말로 경제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카자흐스탄과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 장관과 삼성물산 등 우리 기업 관계자 100명과 카자흐스탄 산업신기술부장관 등 현지 기업인 50명이 각각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