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용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인수한 딜라이트 보청기의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매출이 평균 29.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지멘스 등 동일한 사양의 보청기 대비 가격이 약 3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난청장애 진단에 환급되는 34만원 보험금 덕분에 실제 무료 이용이 가능하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연말까지 보청기 판매 직영점을 총 15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수 이전 월 1억원 미만이었던 매출액은 2월에 4억원을 넘어섰으며, 특히 2월에는생산량을 초과하는 주문이 들어와 시급하게 생산력 증설에 나섰다"고 예상했다.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