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이스멧두만(이즈반 이사회 의장), 이민호 사장님, 슐레이만 카라만(TCDD 철도청장), 자힛 크라츠(이즈미르 주지사), 비날리 일드롬(터키 교통부 장관), 아지즈 코자오울루(이즈미르 시장), 이상규(주터키 한국대사), 귤 세네르(이즈반 이사회 부의장)(사진=현대로템)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현대차그룹 계열의 현대로템(대표이사 이민호 사장)은 터키 이즈미르시 광역교통공사 (IZBAN) 와 2억불 규모의 전동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즈반 차량기지에서 열렸으며 이민호 현대로템 사장과 비나리 일드름 (Binali Yildrim) 터키 교통부장관 과 이즈미르 출신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현대로템 이민호사장은 “그동안 현대로템과 터키철도청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든든한 형제적 협력관계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상생의 모습을 실천해 왔다” 며 “이번 이즈미르 전동차 사업도 최고의 품질과 첨단기술을 시현하여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이스탄불 전동차의 수출을 시작으로 2006년 유로템을 설립한 현대로템은 약 10여년간 경전철, 디젤동차, 전기기관차 등 약 1,000량 18억불 규모의 다양한 철도차량을 공급하며 터키 철도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