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당직자비례대표 후보추천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4시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총 선거권자 188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는 총 2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지난 8∼9일 양일간 실시된 1차 투표는 82명의 사무처당직자를 대상으로 후보등록신청을 받지 않는 소위 교황선출식 투표로 실시됐다. 1차 투표에서는 94.68%의 투표율로 위 추천후보자를 비롯해 남 6명, 여 6명으로 총 12명의 추천후보자를 선출했다. 1차 투표는 1인 남녀 각 2표 연기명식 투표로 진행됐다.
이어 13∼14일에는 12인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1인 남녀 각 1표식 연기명식 결선투표로 진행해 총 90.4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무처당직자들은 “이번 선거는 공정하고 엄정하게 진행됐으며 선출된 후보들은 높은 투표율로 사무처당직자들의 총의가 두 번이나 확인된 후보들인만큼 지도부와 비례대표공심위가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