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헤어지자" 한마디에 흉기로 찌른 50대 검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헤어지자는 내연녀의 말에 격분해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가 붙잡혔다.14일 오전 9시50분께 경남 산청군 신안면 모 식당에서 김모(57ㆍ무직ㆍ진주시)씨가 내연녀 이모(56)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김씨는 내연녀 이씨의 '헤어지자'란 말에 격분해 흉기를 휘둘렀다는 진술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