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 하이브리드 카드 출시

2012-03-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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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품은 체크카드”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하나SK카드가 국내 최초로 ‘체크카드 기반 하이브리드 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하나SK카드가 14일 내놓은 체크카드 기반 하이브리드 서비스는 체크카드만 소지한 고객들에게도 신용한도를 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여러개의 체크카드에 신용한도를 주더라도 별도의 연회비를 납부할 필요가 없다. 기존에 이용하던 체크카드의 계좌 잔고를 먼저 소진한 후, 추가 승인이 필요한 경우 보유한 다른 신용카드 한도 중 최대 30만원까지 신용으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기존 하이브리드 카드 상품은 특정한 신용카드를 가진 고객에게 체크 한도를 부여하는 방식이어서 반드시 신용카드가 있어야 하며, 여러 개의 하이브리드 카드를 갖기 위해서는 각각의 카드마다 연회비를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나SK카드 하이브리드 서비스 신청 고객은 2만원당 200원을 돌려받는 약1% 수준의 현금 캐쉬백 등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공제 혜택 및 연회비 면제 혜택과 더불어 체크카드의 강점인 계획적인 소비까지 가능해 1석 3조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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