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가능성 긍정적 <한국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KB금융에 대해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가능성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고은 연구원은 "지난 2007년 이후 연평균 대출증가율이 은행업종 내 가장 낮았고 NPL 상매각 비중이 가장 높았던 만큼 추후 부실 발생 가능성은 가장 적다고 판단되므로 시중 은행 중 최선호주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가장 안정적인 경상적 수익성이 기대되며 4월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가능성이 부각될 경우 긍정적 모멘텀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최근 포스코가 보유한 KB금융의 지분 4%에 대한 매각 가능성이 물량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취득원가 4만6000원 대비 현재 주가가 낮으므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