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南京)의 경우 작년 한 해만 약 5만 커플이 이혼하는 등 중국 젊은이들의 이혼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신화스바오(新華時報)가 6일 보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작년 25~34세 청년층 이혼률이 무려 44.7%를 기록, 35~49세 이혼률도 41.5%로 증가해 평균 이혼연령이 38.8세로 낮아졌다.
난징혼인신고센터 주임은 젊은 세대의 경우 사소한 마찰로 인한 이혼이 많다며 가사분담, 생활습관 및 기호차이 심지어 인터넷 게임중독 등이 주 이혼사유”라고 밝혔다.
또다른 이혼사유로 전문가들은 중국 바링허우의 연애기간이 짧아 서로에 대해 이해할 시간이 부족하고 외동아들 딸로 자라 누군가를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