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링허우 이혼률 급증

2012-03-07 13: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최근 중국 바링허우(80後 1980년대 이후 출생자)들 사이에 이혼률이 급증하고 있다.

난징(南京)의 경우 작년 한 해만 약 5만 커플이 이혼하는 등 중국 젊은이들의 이혼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신화스바오(新華時報)가 6일 보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작년 25~34세 청년층 이혼률이 무려 44.7%를 기록, 35~49세 이혼률도 41.5%로 증가해 평균 이혼연령이 38.8세로 낮아졌다.

난징혼인신고센터 주임은 젊은 세대의 경우 사소한 마찰로 인한 이혼이 많다며 가사분담, 생활습관 및 기호차이 심지어 인터넷 게임중독 등이 주 이혼사유”라고 밝혔다.

또다른 이혼사유로 전문가들은 중국 바링허우의 연애기간이 짧아 서로에 대해 이해할 시간이 부족하고 외동아들 딸로 자라 누군가를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