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해외 소비를 국내 소비로 바꾸는 대책을 마련하고 외국인 거주자의 국내 소비 진작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또 미국 경제학자 그레고리 맨큐의 발언을 인용해 “침체에 대한 대응은 언제나 빨리해야 한다”며 “고유가 등 대외여건이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만큼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선제대응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중국 제4세대 지도층의 마지막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와 관련해서도 “전인대 회의 결과를 기초로 중국 경제 정책의 기조를 파악하고 이에 파급되는 영향과 기회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사회서비스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는 “사회 서비스 개념을 정립하고 맞춤식 생활 보장형 복지국가로 발돋움할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