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따르면 실종된 연구원 3명은 산시성 지질연구기관 소속으로 티베트 커커시리고원에서 국가 위탁을 받아 지질조사 연구 용역을 수행하던 중이었다.
실종된 연구원은 모두 한족으로, 연령은 20~50대였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캠프에서 출발한 뒤 복귀 날짜였던 같은달 19일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수색대가 이들의 행로를 따라 구조에 나섰으나 보름 가까이 지나도록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지역은 해발 5000m가 넘는 산악지대로, 눈이 허리까지 빠질 정도로 쌓였고 최저 기온이 영하 37도까지 떨어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