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의 홍보담당자는 존스가 자택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장마비로 숨졌으며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그룹 몽키스의 구성원으로 1966년 CBS 방송에 가수로서 첫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몽키스는 ‘데이드림 빌리버’, ‘아임어 빌리버’ 등으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 태생인 존스는 긴 머리와 앳된 외모, 영국식 발음 등으로 사랑받았다. 1945년생인 존스는 뮤지컬 ‘올리버’에서 ‘다저’역을 맡는 등 어렸을 때부터 영국에서 TV와 연극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6세 때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올리버에서 열연하며 토니상에 후보에 올랐다. 여기서 그는 콜롬비아영화사와 스크린 젬스 TV의 도움으로 몽키스에 합류했다.
팀은 해체된지 오래지만 존스는 나이가 든 뒤에도 TV와 연극무대에서 활약했다. 존스는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몽키스 데뷔 당시 멤버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멋졌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