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학계 및 협회 등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 6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종 선정된 것으로, 부천시의 침수피해에 대한 예방사업 계획과 그에 따른 준비와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여월지구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2년간 성곡동, 원종동 일원 등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이 지역의 하수관거 24km 정비와 저류지 8천톤 규모의 침수예방 사업을 추진해 침수원인(설계강우 초과에 따른 용량부족 및 노면수 배제 불량, 하수관거 경사불량 및 노후화)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신은호 하수정비팀장)는 “국비 지원금이 확보됨에 따라 2013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5년 말까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침수피해를 예방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