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올해 하반기부터 재차 큰 폭 실적개선 예상 <한국證>

2012-02-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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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LG패션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재차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나은채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백화점 매출 증가율이 23%에 달한 것은 괄목할 만하다"며 "올해도 막스마라(Max Mara) 독점 전개와 신규 브랜드 매출 기여, 티앤지티(TNGT)와 질스튜어트(Jill Stuart) 등 성장 브랜드의 선전으로 높은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에 신규 브랜드 출시가 완료됐고, 지속적으로 LG패션의 외형이 확대되고 있다"며 "낮아진 재고로 인한 원가율 개선과 마케팅 비용 통제가 더해져 올 하반기 큰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주가는 2012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9.0배로 시장 대비 10% 할인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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