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의장은 사의를 표명한 박희태 국회의장의 `직무대리‘ 자격으로 참석한 G20 의장회의에서 “서로 다른 집단의 구성원들이 자주 만나 자기 폐쇄적인 공동체 사이에 가교를 놓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26일 전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알-쉐이크 국왕자문회의 의장과 만나 “올해가 양국 수교 50주년인 만큼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브라질 마이아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우리의 대중남미 최대 교역국인 브라질이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성공사례를 바탕 삼아 한-메르코수르(남미 공동시장) FTA 체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