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회장의 임기는 2015년 2월까지 3년이다. 6, 7대 회장을 지낸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은 명예회장을 맡는다
박용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문화예술 수준이 경제력에 걸맞게 높아져야 한다” 며 “한국 메세나 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메세나 활동의 저변을 넓히는 방안을 찾고 저소득층 문화지원 사업, 기업과 예술의 만남 등 기존 사업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현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지난 2009년 두산 회장 취임 이후 사회공헌팀 발족, 연강예술상 제정 등 문화, 학술 지원을 포함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왔다.
1994년 설립된 한국메세나협의회는 문화예술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들을 회원사(약 210개사)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한국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 예술지원 매칭 펀드, 문화공헌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