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경인항 지역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 실시

2012-0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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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원, 각 지역 관측시스템 설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인천대교에서 경인아라뱃길 경인항까지의 해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관측시스템이 설치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인천항과 경인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인천대교(유속), 인천항(조위, 수온, 염분, 기온, 풍향ㆍ풍속), 경인항 입구 영종대교(조위, 선박통과 가능 높이, 유속) 등의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관측시스템은 현재 인천항, 영종대교 조위(조석) 관측소에 이번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해수유동(조류) 관측소의 정보를 통합해 경인항 입구에서 인천항까지의 해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화면으로 구성된다.

영종대교는 조위에 따라 변화되는 교량과 해수면간의 높이 차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박이 영종대교를 통과하는데 필요한 교량 높이를 손쉽게 알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인천항 및 경인항 항만정보 서비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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