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강원 인제경찰서는 8일 지역축제 전시장에서 인조잔디를 훔친 혐의로 임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임씨는 지난 6일 오후 12시40분께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의 한 지역축제 박제동물 전시장에서 시가 100만원 상당의 인조잔디 120㎠를 훔쳐 자신의 1t 화물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임씨는 축제 폐막 후 전시장을 철거하는 틈을 타 인부인 척하며 인조잔디를 밖으로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경찰에서 “우리 가게 앞에 깔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