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7일 자정을 기해 강릉, 속초, 고성, 양양, 평창,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양구, 인제 등 강원지역 11개 시ㆍ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다음날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때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내일(7일) 자정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영서 중ㆍ북부지방과 강원 중ㆍ북부 산간지방은 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다"며 "이번 추위는 모레(8일) 절정을 보인 후 점차 상승하여 일요일(12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