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강원도 정보화마을 매출 75억 달성

2012-02-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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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강원도 정보화마을 매출 75억 달성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지난해 강원도 도내 정보화마을 매출이 70억을 넘었다.

1일 강원도는 지난해 도내 54개 정보화마을의 매출액이 7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목표액인 7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도는 2~3년내 100억원대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마을이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맞설 유통 모델로 떠오르고 농업, 관광, 마을기업 등이 결합하는 `농업의 융복합화'로 접어들어 주목받고 있다.

정보화마을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 2009년 46억원에서 2010년도 61억원, 지난해 75억원 등으로 급증했다.

특히 54개 마을 중 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곳이 2개, 2억~4억원은 12개, 1억~2억원 12개 등 총 26개 마을의 매출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양양 해담정보화마을의 매출액은 4억6천만원에 달했다.

이 같은 매출액은 주민들이 공동으로 순수하게 온라인을 통해 올린 것이어서 이들 마을 주민들의 실제수입은 이보다 훨씬 많다. 도는 정보화마을의 매출액이 올해는 총 8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매출 증가를 위해 올해에도 마을별 매출 목표제, 농특산품 및 사계절 농촌체험 특화상품 개발, 마을홈페이지 내실화, 전자상거래 공동 택배박스 제작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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