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012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신한금융투자>

2012-01-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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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모두투어에 대해 지난해 일본 대지진, 태국홍수 등 자연재해와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주가는 아직 오르지 않은 지금이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과 2월 예약률은 -1.9%, -4% 수준이며 3월 예약률은 +35~40% 정도”라며 “지난해 1월과 2월 출국자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나오는 1~3월 예약률은 출국수요가 살아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4월은 총선과 음력 윤달(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함, 4월 21일~5월 20일) 때문에 예약률이 낮을 것”이라며 “5월과 6월에는 반대로 예약률이 좋을 것으로 보여서, 전체적으로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전체 인바운드(inbound·외국인 국내여행 유치)에서 6등, 중국인 Inbound에서 1등을 하고 있는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이 호텔사업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이라며 “호텔신라가 모두투어인터내셔널 지분의 약 19%를 가지고 있어서 호텔신라와의 시너지에 대한 부분 또한 관심의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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