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이폰4S 판매 재개?.."차이나텔레콤 물량확보"

2012-01-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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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소비자들의 매장 점령으로 지난 13일로 예정되었던 아이폰4S 중국 판매가 잠정 연기된 이후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아이폰4S 판매가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베이징완바오(北京晩報)는 이에 관해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을 인용, 차이나텔레콤 측은 이미 애플사와 아이폰4S 물량확보에 대해 합의를 보았고 중국 본토 소비자들이 우선적으로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차이나텔레콤은 또 올해 1분기 안에 CDMA 버전의 아이폰4S를 시중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 면에서도 더욱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사는 지난 13일 베이징 산리툰 등 애플 직영매장에서 아이폰4S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판매 전날부터 이들 매장으로 소비자 수 천여명 이상이 몰리고 심지어 소비자간 싸움까지 벌어졌다. 이에 애플 측은 혼란이 안전 확보 등을 이유로 아이폰4S의 중국 판매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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