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완바오(北京晩報)는 이에 관해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을 인용, 차이나텔레콤 측은 이미 애플사와 아이폰4S 물량확보에 대해 합의를 보았고 중국 본토 소비자들이 우선적으로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차이나텔레콤은 또 올해 1분기 안에 CDMA 버전의 아이폰4S를 시중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 면에서도 더욱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사는 지난 13일 베이징 산리툰 등 애플 직영매장에서 아이폰4S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판매 전날부터 이들 매장으로 소비자 수 천여명 이상이 몰리고 심지어 소비자간 싸움까지 벌어졌다. 이에 애플 측은 혼란이 안전 확보 등을 이유로 아이폰4S의 중국 판매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