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주차 올레뮤직(www.ollemusic.com) 주간차트에 따르면 '나름 가수다' 출전곡이 5곡이나 들어갔다. 1위부터 10위까지 중에 절반을 차지한 셈이 됐다.
MBC '나름 가수다'에서 정준하가 부른 '키 큰 노총각 이야기'가 1위에 올랐으며, 4위는 유재석이 부른 '더위 먹은 갈매기', 6위는 길이 부른 '삼바의 매력', 8위는 하하가 부른 '바보에게 바보가', 10위는 정형돈의 '영계백숙' 순이었다.
'무한도전'의 음원 파워에도 티아라의 '러비더비'는 2위를 지켰으며, 3위는 10cm의 '애상'이었다. 7위는 아이유의 '너랑 나', 9위는 현아, 현승의 '트러블 메이커'가 차지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KT뮤직 관계자는 "'무한도전'의 새로운 스타일 노래들이 기존 인기곡을 제치고 10위권에 대거 진입했다"면서 "누리꾼들이 장르를 불문하고 '무한도전'에서 출시된 음원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