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폐휴지 줍는 노인 야광반사지 배부

2012-01-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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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박외병)가 폐휴지를 줍는 노인들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에게 야광반사지를 배부한다.

이는 주로 야간에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리어카나 휠체어를 이용해 도로를 횡단하다 사고를 당하는 노인들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동안서 교통관리계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폐휴지를 줍는 노인과 휄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을 상대로 시야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고휘도 야광반사지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특히 배부되는 야광반사지는 리어카 등 손잡이 부분과 도로횡단시 지나가는 차들이 잘 보이는 부분에 부착되고 있어 경찰은 사고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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