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군수(사진 왼쪽)가 김문수 지사에게 양평군 각종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김선교 경기도 양평군수가 도비 확보를 위한 빨바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군수는 16일 경기도청을 방문, 김문수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양평군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용문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2007년 경기도와 공급사 예스코, 양평군이 도시가스 조기공급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2009년 공급이 예정돼 있었으나, 공급사의 한정된 투자재원과 경제성으로 인해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다.
또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가 완료됐으나, 사업비 미확보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상면 교평~송학리 도로도 2006년 설계가 완료됐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됐다.
김 군수는 이날 이들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한 뒤 김 지사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요청된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방문을 비롯해 출향인사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과 군민생활에 직결되는 국·도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