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는 아부다비 정보시스템센터 대표단과 양국 간 정보보호 분야의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표단은 KISA의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등 IT 보안 대응 현장을 시찰하고 공개키 기반구조(PKI; public key infrastructure)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은 “UAE에 한국의 앞선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도입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KISA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A는 지난 2010년부터 한국의 앞선 정보보호 발전경험을 UAE에 전수·공유해 UAE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ICT 리더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해왔다. 2011년 3월에는 아부다비 현지에서 ‘한-아부다비 경제협력의 날’ 행사에도 참여한 바 있다.
서종렬 KISA원장은 “많은 해외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정보보호 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아부다비 정보시스템센터 대표단의 방문을 발판으로, 한국형 정보보안 모델의 UAE 진출을 지원하는 등 양국 간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