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구 소비자상담 18.5% ↑ …품질·A/S 가장 많아

2012-01-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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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구 소비자상담 18.5% ↑ …품질·A/S 가장 많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지난해 대구의 소비자 상담이 18.5% 증가했다.

대구시 소비생활센터가 2011년 접수한 소비자 상담은 모두 2342건으로 전년도 1976건보다 18.5%인 366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상담을 청구한 사유로는 품질ㆍA/S와 관련한 내용이 689건으로 전체의 29.4%를 차지했다.

이어 계약 해제가 687건(29.3%), 부당행위 175건(7.5%), 계약불이행 172건(7.3%), 가격ㆍ요금 171건(7.3%), 제도ㆍ약관 17건(0.7%), 단순 문의 등 기타 432건(18.4%)이다.

소비자 상담을 한 품목은 의료ㆍ섬유 신변용품 326건(13.9%), 정보통신기기 246건(10.5%), 금융ㆍ보험 166건(7.1%), 문화ㆍ오락 서비스 154건(6.6%), 식료품ㆍ기호품 145건(6.2%), 차량ㆍ승용물 139건(5.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 소비생활센터는 전체 소비자 상담 가운데 31.3%인 734건에 대해 피해구제 처리를 했다.

피해구제 내용을 보면 환불 201건(27.4%), 계약 해제 137건(18.7%), 수리ㆍ보수 68건(9.3%), 계약이행 55건(7.5%) 배상ㆍ교환 각 41건(5.6%) 등이다.

대구시 성웅경 경제정책과장은 "소비자 피해 구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소비자 단체와 소비자 교육 강사, 구ㆍ군 담당자, 관련 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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