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프로축구 공격수 설기현이 소속팀 울산 현대를 떠난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 설기현과의 협상이 완전히 결렬됐다고 10일 밝혔다. 설기현은 울산과의 계약기간 1년이 끝나 지난 시즌 종료와 함께 자유계약 선수가 됐다. 이에 따라 설 선수는 다음 달 말까지 다른 구단들과 입단 협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시즌 울산에서 41경기에 나와 7골을 터뜨리고 어시스트 10개를 배달하는 등 핵심 공격수로 활동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