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계의 블루오션 2.1㎓ 대역 활용한다

2012-01-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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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제한된 지상파 주파수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2.1㎓ 대역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ETRI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장에서 ‘차세대 위성·지상 겸용 개인휴대통신 이용 활성화 및 사업 추진’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도섭 ETRI 위성무선융합연구본부장은 2.1㎓ 위성 주파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위성·지상 겸용 개인휴대통신 이용 기술을 소개했다.

2.1㎓ 위성 주파수 대역은 위성통신용 뿐만 아니라 지상이동 통신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주파수이지만 국제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는 위성용으로만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LG유플러스, SKT, KT 등의 이동통신사업자가 2.1㎓ 지상파 통신 대역과 바로 인접해 있는 1980~2010㎒, 2170~2200 ㎒ 대역폭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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