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올해 1000만명 제주 관광객 시대를 이루기 위해 해외 관광시장 개척 등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해외관광객 150만명 유치를 목표로 기존 중국과 일본 관광시장을 겨냥한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동남아와 중동, 러시아 등의 신규 관광시장 확대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웨딩 여행상품' 개발지원과 '크루즈 관광객 전용 가이드맵'을 개발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다. '제주국제골프페스티벌', '승마상품 개발지원'사업으로는 일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 싱가포르와 태국의 인센티브 투어 유치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의 신규 관광시장과 '몽골 의료관광' 개발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전력한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운영 중인 내국인 면세점 매출 460억원 실현, 신규수익사업 발굴 등에도 주력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해외관광객 100만명 유치목표 실현, 시내 내국인 면세점 매출 420억원 돌파,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