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 가능성 정유업종 리스크”<KB투자증권>

2012-01-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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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KB투자증권이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 가능성이 정유업종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B투자증권은 10일 리서치보고서에서 “이란산 원유의 금수 조치 가능성이 정유업종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이란산 원유의 도입 단가는 전체 평균 대비 6.3달러/배럴,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대비 5.9달러/배럴 낮았다”며 “SK이노베이션의 경우 3.0달러/배럴를 추가로 지불하고 원유를 도입할 경우 연간 1100억원, 6.0달러/배럴를 추가로 지불한다면 연간 2200억원의 원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하지만, 이는 연간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내에서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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