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남은행은 경남에 이어 울산지역 영업점에 근무할 결혼이주여성 4명을 추가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이주여성은 씨에샤오밍(32), 허예(33), 진밍수워(42)씨 등 중국인 3명과 베트남인 1명이다.
이들은 4주간 인턴 교육을 받은 뒤 울산지역 지점에 배치돼 외국인에 대한 금융 서비스 업무를 맡는다.
경남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해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여성 4명을 채용해 창원과 김해, 함안지점에 배치했다.
경남은행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외국인의 금융 서비스 제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