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방송은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6일 월간 고용동향 통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통계청은 이 기간 파트타임 일자리가 4만3100개 증가하면서 전체 일자리가 1만8000여개 늘었으나 구직자 증가와 풀타임 일자리 감소 때문에 효과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가 오른 7.5%를 기록했다.
지난해 캐나다에서는 모두 19만9000개의 일자리가 늘었으나 대부분 상반기 중 집중됐고, 하반기 들어서는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중 늘어난 일자리의 상당수는 55세 이상 노년층에 돌아가 이 연령층 일자리는 2만4000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5~24세 청년층 일자리는 1만6800개 줄어들어 청년 실업률은 14.1%를 유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